항공업계, 여름철 '넥타이 벗는다'
2011-05-31 13:51: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각 항공사들은 여름철을 맞아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
 
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하절기 3개월 동안 국내·외 모든 직원들이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그린경영 차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하절기 '노 타이'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2008년부터 에너지 절감과 업무효율 증진 등을 목적으로 '쿨 비즈(Cool-Biz)'를 시행하고 있다.
 
단 운항승무원과 공항 서비스 직원 등 고객 접점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은 제외된다.
 
일본지역은 정부 주도 절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시행되며, 이외 해외 지역도 현지사정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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