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9거래일만 반등 시도..전력株 '강세'
2011-05-31 11:01: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9거래일만에 반등시도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내고 있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전거래일 보다 0.42% 오른 271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과매도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저가매수세가 일부 들오오고 있지만 그간 낙폭에 비해 상승강도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날 구매자 관리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중국증시 발목을 잡았던 긴축우려 역시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고른 상승을 보이고 있고 특히 수도전기가스.태양광,건설, 금융보험업종이 1% 내외의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정부는 중국의 전력난이 심화되는데 따른 대응책으로 다음달 1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로인해서 전기료 인상에 의한 수혜가 예상되는 전력관련주들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화능국제전력이 2% 급등세를 형성 중이고 국전전력개발, 장강전력도 1%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남방항공과 중국민생은행, 보산철강 등 그간 부진했던 일부 대형주에도 매기가 몰리면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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