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최근의 석탄, 원유 등 원자재가격과 늘어난 생산량을 반영해 올해 이익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사업이
LG상사(001120)의 이익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세전이익의 51%에서 내년에는 62%로 비중이 확대될 것이고 로즈몬트 구리광산이 예정대로 2014년 생산에 돌입하면 비중이 70%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까지는 원유가 자원개발사업의 중심이었는데 올해는 석탄이 될 것"이라며 "석탄가격 상승과 함께 기존 생산광구 물량도 늘어나 석탄이 자원개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는 44%, 내년에는 58%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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