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해외 수주 시즌이 임박해 지금이 매수해야 하는 시기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7만1000원에서 32만1000원으로 18.5% 상향 조정했다.
이날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에서 6~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외수주 물량 확정 시즌 도래에 대비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 동안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주로 대규모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과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상승해 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고 수준의 화공과 비화공 플랜트 분야 수주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해당 공종 해외 발주 시황 개선을 감안할 때 전년대비 신규수주 증가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풍부한 수주잔고와 향후 신규수주 물량 증가를 감안한 추세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분간 현저한 발주시황 개선이 힘들다고 판단되는 국내 주택 사업과 무관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아파트 시황 부진시 업종내 유일한 대안주라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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