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한은법 개정안 6월 국회 논의 희망"
2011-05-24 08:57: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유럽위기를 보면 세계경제는 우리가 아는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열린 5월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유럽문제도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가면 모르겠는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서 밖으로 번지니 어떤 형태로 균형이 오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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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는 또 현재 한은법 개정안과 관련해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것이기 때문에 내용을 수정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사안 자체의 통과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6월 정기국회에서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종석 홍익대 교수, 김형태 한국자본시장연구원장, 송의영 서강대 교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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