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하루만에 하락했다. 2100선도 마감지수 기준으로 한달만에 붕괴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27포인트(-1.89%)하락한 2095.5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880억원 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2799억원 기관은 1191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부양책을 유지한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세를 키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도 5000억원 넘는 매도우위로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지수 하락 여파로 증권업종이 3.8% 하락했다.이어 건설(-3.28%), 운송장비(-2.42%) 업종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전기가스(0.54%)와 섬유의복(0.81%)같은 내수업종이 선전했다.
실적공시 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부스타(008470)는 이날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요구에 주가 급등 사유없다는 답변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하며 11.91포인트(-2.39%) 내린 487.03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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