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2011-05-11 10:54: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11일 중국증시가 사흘만에 소폭 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3분 전거래일 보다 0.21% 내린 288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나타나면서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1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5.2% 안팎으로 전문가들은 3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5.4%보다는 소폭 낮아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할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정부의 추가 긴축조치가 나올것이라는 우려감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민은행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된 이후 향후 물가전망 등을 감안해 지급준비율이나 기준금리 인상과 위안화 절상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종 내에서는 항공과 자동차 관련주들이 약세흐름을 나타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남방항공과 상하이자동차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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