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사우디 복합사옥 'SNTV' 준공
2011-05-11 11:23: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공단 내에 복합사옥인 SNTV(Samsung Naffora Techno Valley) 준공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복합사옥 건립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해 지난 2009년 9월 착공, 21개월의 공사를 거쳐 준공했다.
 
대지 5만㎡, 연면적 3만8000㎡에 달하며 사무동, 교육동, 숙소, 복지시설 등 4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자적인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사업 수행 외에 채용, 교육, 사회공헌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SNTV는 기존에 삼성이 운영하고 있던 법인(SSA : Samsung engineering Saudi Arabia)과 IK-EPC(In Kingdom EPC : 현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설립한 거점) 등 기존 기능들을 통합한 복합시설이다.
 
박기석 사장은 "SNTV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최대 고객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점역할을 할 제2본사"라며 "단순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사업 파트너가 아닌 경제, 사회, 문화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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