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목표가 2.9만→2만원으로 하향-현대證
2011-04-29 08:29: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29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1분기 바닥을 찍고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증권은 웅진씽크빅(09572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감소해 1873억원과 55.5% 줄어든 99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판단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전년 동기 대비 회원수가 줄어들면서 학습지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1분기를 바닥으로 주력사업부문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 씽크U사회, 과학 등을 출시하는 등 제품 다양화로 매출이 증가하고 아이룰 SP(솔루션 공급) 사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올해 매출은 성장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고정비와 프로모션 집행으로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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