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자동차, 화학의 반등에 코스피지수도 고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폭을 줄이고 있고, 기관은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어 수급도 긍정적이다.
28일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7포인트(0.57%) 오른 2219.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72포인트 오른 2215.4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강보합권을 유지하다가 기존 주도주가 상승반전하면서 지수의 상승탄력도 살아났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이 532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220억원 매수 우위다. 장중 한때 1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40억원까지 매도폭을 줄였다.
선물시장은 반대다.
외국인이 170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5계약, 1689계약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665억원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단연 운송장비와 화학업종이 눈에 띈다.
전일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했던 자동차와 화학업종이 반등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주들도 강세다.
조선주들도 LNG수요 확대 기대에 일부 수주소식까지 겹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일 올랐던 종목은 내리고, 내린 종목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외국계의 러브콜에 강세던 삼성전자는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는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반등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56%) 오른 521.28을 나타내고 있다.
줄기세포와 손학규·유시민 등 정치테마가 움직이고 있다.
국내에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강세다.
전일 있었던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주가도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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