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올해 마늘과 양파의 재배 면적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4035㏊로 지난해 2만2414㏊보다 1621㏊(7.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마늘 생산량 감소로 높은 가격이 형성된 데다 양파를 마늘로 전환해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마늘 재배 면적은 전남(7546㏊), 경남(4923㏊), 경북(3518㏊), 제주(2806㏊) 순으로 많았다.
2011년산 양파 재배 면적은 2만2968㏊로 전년의 2만2113㏊보다 855㏊(3.9%)가 증가했다.
양파 재배 면적의 증가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는 등 올해 양파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전남(1만2166㏊), 경남(4842㏊), 경북(2397㏊), 전북(1306㏊) 순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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