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각 재시동..'유연한 인수방안' 허용
2011-04-26 15:00: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이닉스(000660)반도체 주주협의회는 26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하이닉스반도체의 인수합병(M&A)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구주(채권단 15%지분) 매각만을 통한 방법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인수희망기업이 일부 신주 인수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인수 방안을 허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매각방안은 실사 등을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 실사가 빠른 시간내에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5월 하순경 매각공고가 나갈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하이닉스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기업은 없는 상황이다. 
 
하이닉스 주주협회는 외환은행(004940), 우리은행, 신한은행, 정책금융공사, 농협, 케이알앤씨,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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