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포스코 ICT(022100)와 한국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는 25일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UO)를 체결하고 해양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융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핵심 분야의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선박·해양 IT 분야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의 해양공학 기술과 포스코 ICT의 육상 플랜트 제어계측·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향후 기술적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 선박 통합제어감시체계(IMCS) 개발을 비롯해 해양 통신·해양 플랜트 등에 대해서도 공동의 연구와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조선·해양 분야의 국책 과제에도 공동으로 참여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선박·자동차 등 기존 전통산업에 IT를 접목하는 컨버전스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해양 연구기관과 IT기업이 공동 연구개발을 시도하는 점에서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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