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실적 호재 업고..다우1.5%↑
2011-04-21 06:52: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뉴욕증시는 인텔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86.79포인트(1.52%) 뛴 1만2453.54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54포인트(2.1%) 급등한 2802.51을, S&P500 지수는17.74포인트(1.35%) 상승한 1330.36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나며 급등세를 탔다.
 
인텔이 7% 넘게 올랐고 야후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4% 상승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인텔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32억달러(주당 5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46센트를 크게 웃돈 결과다.
 
여기에 미국의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이 510만 채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3.7% 증가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00만건을 상회하는 결과다.
 
엘리베이터와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 역시 실적호조로 주가가 4% 넘게 올랐다.
 
장이 끝난 뒤 실적 발표 예정인 애플도 2% 올라 기대감을 미리 반영했다.
 
종목별로 알코아와 쉐브런은 달러 약세와 원자재 강세를 업고 각각 1% 와 2%대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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