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가 오는 19일부터 2011년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중 오는 201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모집분야는 ▲ 연구개발부문에 차량설계·평가, 파이롯트, 파워트레인, 선행개발, 전자개발, 디자인, 기획·지원, 구매 ▲ 생산부문에 운영·지원, 생산관리, 생산기술, 품질 ▲ 전략지원부문에 경영지원, 재경,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및 서비스 부문 등으로 응시자는 자신에 맞는 부문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적성검사(HKAT)를 거친후 3차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선발된 인턴 사원은 5주간 국내 사업장에서 브랜드와 상품 전략에 대한 이해와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과 실무를 경험한 뒤 여름방학기간중 현대차 국내본사와 연구소, 공장,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게 되며 평가 우수자는 정식 채용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중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전공과 핵심역량면접, 어학테스트(영어 또는 제2외국어)으로 이루어진 전형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또 지원자중 각 지역 현지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는 별도 선발을 통해 추가로 3주간(총 8주)간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브라질 등 현대차 해외 생산·판매법인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인턴십 프로그램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차의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고 전 세계에 뻗어있는 해외사업장에서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인턴제도를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청년인재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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