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외환시장 개입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노다 재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환시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할 경우 공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 경제는 지진으로 위축되고, 세계경제에도 위험요인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일본경제는 금융부문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의 농산품 뿐만 아니라 공산품에 대해서도 해외에서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선진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냉정한 대응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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