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 유가는 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번달 생산량을 줄였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1% 상승한 배럴당 108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사우디 프랑스 은행의 존 사파카아나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사우디 정부가 석유생산을 하루당 30만 배럴 줄였다고 밝힌 후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역시 사우디가 경유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값도 1% 이상 오르며 사상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금값은 채무 조정 가능성 제기 등 그리스발 재정위기가 다시 부상하며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80달러(1.2%) 상승한 온스당 1472.40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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