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원자력도 신재생에너지다"며 원전정책을 재차 적극 옹호했다.
최 장관은 13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제기구에서 정치적 이유로 원자력을 빼는 경우가 있으나, 원전은 클린에너지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의 이날 발언은 3월 기자간담회와 12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이은 것으로 정부의 기존 원전계획을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중으로 풀이된다.
최 장관은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 사고를 통해 점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원전은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 사이의 공백을 메울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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