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12일 "신재생에너지가 경제성을 갖추기 전까진 원전이 그 부분을 담당할 수 밖에 없다"며 원전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풍력은 전력공급이 불안정해 정밀화학공업에 사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지난 달 기자간담회에서도 "원전 외에 대안이 없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 원전계획 고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이밖에 최 장관은 원전 안전성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30년동안 원전을 운영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후쿠시마 원전을 계기로 안전점검중"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200여기, 일본 70여기 등 우리나라 주위 300기 가량의 국내외 원전의 안전에 대한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의 질의에 최 장관은 "한·중·일 외무장관 등 관계 장관이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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