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점부담 속 추가상승 시도

개인·기관 매수세 유입..외국인 소폭 순매도

2011-04-07 09:14:35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1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3포인트(0.07%) 오른 2128.1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하며 100억원 가까이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00억원, 180억원 내외로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0계약 넘게 매도 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0계약, 100계약 내외로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하며 총 6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 넘게 올라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계, 화학,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품,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군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장 시작전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예상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0.76% 오름세를 나타내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하이닉스(0006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하락 전환했고 기아차(000270)만이 1% 이상 추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60원 내린 1085.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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