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6달러(0.4%) 오른 1458.5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 값은 장 중에 온스당 146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금 값이 상승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금값이 온스당 1500달러 돌파는 물론이고, 올 연말에 1800달러까지 넘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은값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면서 사흘째 3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5월 인도분 은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15센트(0.5%) 오른 39.36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5월물 구리값도 2.5% 오른 4.37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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