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대신증권은 6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원개발(E&P)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
LG상사(001120)가 유전, 구리, 석탄 등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덕에 E&P이익이 지난해 1200억원대에서 올해 166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상사 광구 중 오만웨스트부카 유전은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시 영업이익 57억원, 필리핀라퓨라퓨 구리광은 구리가격이 톤당 500달러 상승시 지분법이익 48억원, 인도네시아MPP 석탄광은 석탄가가 톤당 5달러 상승하면 지분법이익 28억원이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기존 광구 외에 시험 생산 중이던 광구가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경우 E&P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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