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유상증자 통해 자본 확충 힘쓸 것"
영업규모 126조, 당기순익 1450억원 등 '2011 회계연도 경영계획' 발표
2011-04-05 13:31: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증권금융이 올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증권금융은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금융규제 개혁에 따른 자본 확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5일 2011 회계연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경영전략 목표를 '신뢰와 안정을 통한 상생경영 강화'로 정했다.
 
◇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대표가 본사 강당에서 2011회계연도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또 올해 재무목표를 영업규모는 126조, 당기순이익은 145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증권산업에 대한 자금 및 증권 공급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증권유통금융 등 기관대출은 전년대비 35.6% 증액한 4조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매수 등을 통해서도 4조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투자자 대출 규모도 기존 1조8000억원에서 올해 2조1000억원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달부터 추진되는 RP중개거래 업무에 대해서도 우선 1조원 규모의 시장 조성을 통해 RP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외 올해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당기순이익의 3% 수준인 45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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