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골프존이 상장 이후 주가 11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모를 앞둔 골프존읭 희망공모예정가는 6만9000원~8만2000원대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골프존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530~1조3880억원으로 추산되고 주가는 10만2000~11만3000원으로 예상된다"며 "공모예정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상승잠재력은 24.4~36.6%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주 매출품목이 골프 시뮬레이터인(GS)데 지난해 기준 점유율은 84.9%로 업계 1위"라며 "스크린 골프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8~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35.1%, 17.0%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GS 내수판매는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주력모델의 교체로 인해 '온라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중국 등 해외수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3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8%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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