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CJ오쇼핑(035760)(대표 이해선)은 올 하반기 개국 예정인 베트남 법인 'SCJ TV'의 실무진들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이 해외 플랫폼에 자사의 시스템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안착 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에서 이뤄지는 실무 교육과 병행해 한국 본사로 우수 인력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CJ그룹과 홈쇼핑 산업의 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PD·MD·방송기술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일주일 간의 한국 방문을 통해 국내 유통 시장 조사와 홈쇼핑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교육, 현장 견학, 일대일 직무 교육 등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당뚜 안 안(PD)은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스튜디오, 주·부조정실 등 실제 방송 현장에서 함께 이뤄지는 입체적 교육이라 큰 도움이 됐다"며 "베트남에서도 한국과 같은 홈쇼핑 사업의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제 CJ오쇼핑 글로벌사업팀장도 "해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노력과 더불어 본사의 적극적인 교육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은 베트남 SCJ TV의 핵심 인력들이 CJ오쇼핑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향후 회사의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이번 베트남 실무진 교육을 시작으로 이미 진출해 있는 중국과 인도의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 1~2회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지 인력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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