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박용만
두산(000150) 회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건설장비 박람회(Con Expo)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대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박 회장은 ‘대학생 전시 참관단’과 간담회를 하고, 20대 대학생들에게 “조급해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어린 나이부터 경쟁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항상 초조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선을 선택할 수 없다면 차선을 선택하라”고 했다.
이어 “차선의 선택을 통해 얻은 작은 성과라도 쌓이면 행복도 쌓여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재상에 대한 질문에 발전지향, 도덕성, 근성을 꼽았다.
박 회장은 “이 세가지를 압축하면, 저 친구는 참 열심히 하고, 포기도 안하고, 결국 끝까지 해낸다. 그런데 착하고 진실 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서 학교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전시 참관단’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박람회 참관 이외에도 UCLA 특별 강좌 수강, 미국 서부지역 문화 탐방 등 7박 8일 일정을 미국에서 보낸다.
대학생 전시 참관단의 탐방기는 트위터(http://twitter.com/#!/DSinfracore)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SinfracoreYP)을 통해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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