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건자재 사업 4년내 매출 1조원 목표 제시
2011-03-23 16:01: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이 건자재 개발 사업분야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3일 충남 예산에 건자재공장 준공식을 갖고 사업 강화 목표를 제시했다.
 
금호석화가 5만1840㎡(약1만6000평) 부지에 지난해부터  모두 3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예산건자재공장은 연간 ABS 창호와 PVC 창호 1만6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ABS창호는 고내열성 플라스틱인 특수 ABS를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유해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예산건자재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건자재 사업을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와 함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올해 1200억 원, 2015년까지 1조원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친환경 패러다임은 주거문화에서 시작되고 완성될 것"이라며 "예산건자재공장은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넘어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사업을 고민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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