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오리온, 검찰 압수수색에 하락
2011-03-23 09:06: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편법 지분 취득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오리온(001800)이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9시1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1만4000원(-3.84%) 내린 3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전날 오리온그룹의 `편법 지분 취득' 의혹과 관련, 본사와 계열사 등 8~9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2000년 6월 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들여 회사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BW 행사가격을 낮게 책정해 이득을 본 정황이 있다는 국세청 수사의뢰를 받아 관련 의혹을 내사해 왔다.
 
검찰은 조만간 오리온그룹 임직원과 BW 발행에 관여한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오리온그룹 측은 "현재 자세한 내용과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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