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1분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돼 최근 일본 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주가는 지난 3월11일 일본 지진 발생 후 3월17일까지 20% 하락했다”며 “일본 관련 실적 훼손은 올해 기준으로 최악의 경우 3%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은 순취소율 20%에 피해 기간은 약 4개월이었다며 2003년에 발생한 사스(SARS),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은 지나고 보면 매수 기회였던 사건들이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실적은 3월 일본 예약 취소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75억원을 13.8% 상회하는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진 발생 후 3월16일까지 순감했던 예약률은 17일부터 순증으로 돌아선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예약률이 순증으로 돌아선 점과 강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점은 주가 회복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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