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교도통신은 18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방사능 유출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부근에서 방사능 양을 측정한 결과, 전날 351.4마이크로시버트였던 방사능 양이 이날 오전에는 270.5마이크로시버트로 떨어졌다. 이로써 방사능 양은 지난 17일 부터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방사능 양의 감소세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후쿠시마 현내에서 측정한 방사능 양도 정점 때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현재 후쿠시마시는 12.50마이크로시버트, 미나미소바시는 2.98마이크로시버트, 이와키시는 1.21마이크로시버트, 시라카와시는 3.0마이크로시버트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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