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1.6만건↓..예상밖 감소
2011-03-18 06:57: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 밖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대비 1만6000건 감소한 38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38만8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은 38만6250건을 기록,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또 전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4000명 늘어난 40만1000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노동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결과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고용시장 진단과 일치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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