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이동통신요금, 서비스별 선택제 도입 추진"
2기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2011-03-17 11:35: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이동통신 요금제가 통화, 문자, 무선데이터 등 사용 방식에 따라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2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동통신 요금 체계를 통화와 문자, 무선데이터 등 이용 방식에 따라 조절하는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동통신 요금제는 서비스별 선택 이용이 불가능하다.
 
통신요금 인하 문제에 대해 최 후보자는 "통신요금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가입자 비용 인하와 노인용 스마트폰 요금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통신사의 투자의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또 본인확인제 외 전면적인 인터넷 실명제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검토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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