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0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7% 상승 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의 PPI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식품 가격은 전월대비 3.9% 상승했으며, 에너지 가격은 3.3%나 올라섰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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