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2015년까지 이익 규모가 지난해 대비 3배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휴켐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62억원과 674억원이었지만 2015년에는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상회하고 순이익 역시 18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실적 증가는 기존 사업 부문의 증설,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 증가, 신규 사업 추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2년까지 예정된 기존 주력 제품의 증설과 2013년부터 대폭 증가하는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를 통해 이익 규모가 기존 대비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신사업(베트남 암모니아 사업 등)이 성사되면 휴켐스의 2010년 영업이익 규모에 맞먹는 새로운 이익이 창출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휴캠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15.5%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하며 휴켐스의 투자 포인트는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 설비투자에 따른 이익 증가(2010~2013년 영업이익 증가율 연평균 20.1%)와 튼튼한 재무구조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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