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의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가 13년 연속 국내 소형 승용차 부문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에서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13년 연속 소형차 부문 1위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이번 조사에서 13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전체 196개 산업군 가운데 스파크를 포함해 총 36개다.
한국지엠은 이번 소형 승용차 부문의 조사가 현재 국내 판매중인 경차와 소형차를 모두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경차인 스파크의 최고 브랜드 선정은 "다시 한번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이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조인상 한국지엠 브랜드운영담당 상무는 "스파크는 안전성 평가에서 국내외 최고 등급 수상에 이어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성 평가에서 배기량 1600cc미만 국내 최초로 1등급을 받는 등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경차 개발 기술을 통한 최고의 품질과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 브랜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갖고 있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과 육성을 위한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조사해 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스파크의 브랜드 파워 1위 수상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크라제(KRAZE) 버거와 공동 프로모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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