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이달말께 미국의 T모바일을 통해 옵티머스2X를 'G2X with Google'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2X는 안드로이드 프로요 2.2 OS를 탑재할 예정이며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14.4Mbps 또는 21M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G슬레이트(옵티머스 패드)'와 같은 G이니셜로 브랜드를 통일했다.
LG전자는 유럽의 보다폰과 O2 등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옵티머스 2X를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스웨덴·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제품명은 독일에서는 '옵티머스 스피드', 이탈리아에서는 '옵티머스 듀얼' 등 고성능을 내세운 별도 제품명을 사용한다.
한편 국내에서 옵티머스2X는 공급물량 부족으로 14만대 가량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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