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
www.sktelecom.com)은 애플 아이폰4 (iPhone 4)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하며, 사전예약 가입을 9일 오전 7시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 예약가입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이나 1500여개 아이폰 취급 T-월드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비즈니스 사장은 “아이폰4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폰 사용에 적합한 요금제와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더 풍부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해 아이폰4 도입을 꺼리면서 문제로 지적했던 사후관리(AS)서비스도 상당부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자신의 아이폰4를 제품하자 등을 이유로 새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간이 7일로 늘어났다. KT전용 아이폰4는 구입 당일에만 제품 하자시 세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했었다.
SK텔레콤 아이폰4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AS센터 수는
KT(030200) 아이폰4 사용에 비해 40% 나 늘어났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또 우량고객을 위한 AS할인프로그램의 도입을 비롯해 기존에 없던 무이자 할부프로그램과 포인트결제, 무이지할부 등으로 아이폰4 구매를 위한 고객 부담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아이폰4 할인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우량고객 기준은 사용금액과 사용기간을 더해 월 4만2천원의 요금으로 사용기간 1년 이상이거나 월 3만원 이용금액으로 이용기간 8년 등의 수준을 넘으면 된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파생보험도 출시해 분실이나 파손 등에 대한 고객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KT텔레콤은 아이폰4의 가격과 세부사항은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4의 자세한 사항은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iph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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