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곡물 가격 상승 우려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2월 세계 식품가격지수는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현지시간) FAO는 지난달 명목 및 실질 식품가격지수가 236포인트로, 1990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식품가격지수(231포인트)보다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식품가격지수는 FAO가 지방종자 곡물 유제품 육류 설탕 등 주요 식품의 도매가격 변동추이를 1990년부터 매달 집계하는 것으로 세계 식량가격 추이를 알 수 있는 지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날 "식량가격 상승은 빈곤·취약 국가에 특히 큰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현 상승 추세를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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