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에버랜드 상장 기대감 '부각'-교보證
2011-03-04 08:26: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4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에버랜드 상장 기대감에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내에 에버랜드 상장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버랜드 주식을 4.25% 보유하고 있는 한국장학재단이 올 상반기에 주식을 처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준은 0.16배에 불과하고, 4분기 대규모 일회성이익 실현 이후 3개월 간 주가는 17.8% 하락해 수익률은 은행주대비 19.2%포인트 하회하고 있다"며 "저가 메리트와 함께 에버랜드 이슈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돼 은행주 보다는 상승탄력이 약하지만, 향후 에버랜드 상장이슈와 은행주대비 상대적 주가하락을 근거로 상승여력이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교보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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