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증가로 백화점 유아 상품 매출도 ‘쑥쑥’
2011-02-28 11:50: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최근의 출산율 증가 현상과 맞물려 자사의 유아매출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배백화점의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의 유아용품 및 의류 매출은 3~5%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1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아복 매출증가율이 두드러져 2010년 9월 10.1%, 10월 12.5%, 11월 15.7%, 12월 16.3%, 올해 1월 22.5%, 2월(1~24일) 27%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장에서도 배넷저고리, 젖병, 아기이불 등을 세트로 구성한 출산용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각 브랜드별로 출산세트와 베넷저고리, 유아용 내복 등 의류 판매 비중이 2:8 정도였지만, 올 들어서는 4:6으로 신생아 용품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창도 현대백화점 아동바이어는 “일년 전까지만 해도 신생아 용품을 찾는 고객은 점포별로 하루 평균 10~20명 정도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30~40명의 고객이 유아매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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