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25일
SBS(034120)에 대해 1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광고경기도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개월 SBS 주가는 6.9% 상승, KOSPI대비 초과수익률 13.3%를 기록하는 등 모처럼 강세를 지속했다"며 "1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비 17%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전년동기의 90억원 적자에서 39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광고경기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경쟁력 회복에 따라 지난 4분기부터 SBS의 광고판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광고경기예측지수가 3월에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면서 광고경기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종편PP 출범에 따른 성장성 둔화 가능성은 부정적이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SB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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