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9시20분 현재 빙그레는 전날보다 500원(0.83%) 오른 6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구제역으로 인해 올해 국내 원유(源乳) 공급량은 전년대비 7% 감소할 전망"이라며 "계절적인 우유 수요 증가가 3월부터 9월까지 나타나 단기간 수급 균형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백색우유 위주의 유가공업체에 부정적"이라며 "빙그레의 경우 백색우유 매출비중이 10% 미만이고 요쿠르트, 아이스크림은 원료 대체가 가능해 원료 조달 차질 우려가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빙그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 1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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