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은 방송통신발전기금운용심의회(이하 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금운용심의회는 앞으로 ▲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 ▲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기반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 ▲ 방송·통신 융합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확대 ▲ 방송·통신 소외계층 지원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원 융합정책실 기금팀 팀장은 "올해부터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지능기금 중 통신관련 연구개발 분야를 이관받아 방송·통신이 통합된 심의회가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총 5500억원에 이르는 기금 관리·운영 방안을 체계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금운용심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0년도 집행한 방송발전기금의 수입·지출 내역, 재정상태, 재정운용성과 등을 분석한 '2010회계연도 방송발전기금 결산보고서(안)'과 2011년 경제전망에 따라 자산운용의 목표수익률, 허용위험한도, 자산배분기준 등을 새롭게 규정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자산운용지침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방송통신발전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상훈 전북대 교수, 노종선 서울대 교수, 정윤경 순천향대 교수, 함창용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 정기현 한신대 교수, 박종국 경희대 교수, 김동욱 서울대 교수, 박재문 방통위 융합정책관, 임재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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