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23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검색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액 4132억원과 영업이익 1173억원을 각각 예상치로 제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영업익은 20% 증가한 규모다.
정 연구원은 "검색 클릭당단가(PPC) 하락 우려가 감소추세임을 감안 시 검색매출이 전년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디스플레이 가격이 지난해 4분기 정상화된 데 이어, 올 1분기 쇼핑광고 단가 인상 효과로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N스크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소셜커머스 등 신성장동력에서 3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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