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은 기존산업 업황 회복과 신성장 산업 본격화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재고조정으로 인해 악화됐던 LCD업황은 올해 1분기 중 저점을 통과하며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며 AMOLED에서는 올 2분기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5.5세대 라인 가동이 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 전지에서는 삼성SDI의 시장점유율 확대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올해에도 테크노세미켐은 이러한 전방산업의 변화를 통해 주력사업인 LCD식각액의 지속적인 성장, 씬 글라스(Thin Glass)와 2차전지 전해액의 급격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 연구원은 태블릿PC는 테크노세미켐 성장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태블릿PC의 대중화가 진행될 경우에는 핵심부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의 소요량도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따라서 태블릿PC의 대중화가 빨라질수록 테크노세미켐의 외형성장도 보다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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