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산업 성장모멘텀 강화-대신證
2011-02-23 08:02: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신증권은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태양광산업의 밸류체인 확대로 그룹의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한화케미칼은 이번 폴리실리콘 진출로 태양광산업의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그룹 성장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 태양광산업의 밸류체인이 한화솔라원을 통해 수직계열화가 확보됐다는 점이 타사 대비 긍정적"이라며 "폴리실리콘 생산규모도 단기적으로는 자급물량을 소화할 수준인 점도 폴리실리콘 사업의 순조로운 시장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화솔라원의 모듈 생산능력은 900메가와트(MW)에서 연말 1.5기가와트(GW)로 예상되며, 이에 필요한 폴리실리콘은 약 1만톤(모듈 1GW, 폴리실리콘 6500톤)으로 자급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2013년까지 약 1조원의 재원이 필요하지만 연간 영업활동 연금흐름(EBITDA)이 약 6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에 따른 부담도 크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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