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비중확대..대우조선·삼성重 '단기관심주'-IBK證
2011-02-22 08:14: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조선업종에 대해서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전환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주 하락 요인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인 매도세, 연초 일반상선 수주 회복세 지연,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등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차익실현 및 외인 매도세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충분히 반영됐고 일반상선 수주 둔화 우려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로 당분간 완화될 전망"이라며 "후판 가격 상승 역시 중장기적으로 선가 상승에 기여해 향후 조선주 상승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조선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009540)을 꼽았다. 또 단기 관심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경쟁력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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