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업그레이드'-하이투자證
2011-02-21 08:50: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시 기업가치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2.4%와 30% 증가해 517억원과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밸리데이션 배치의 선진국 수출을 통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1.3%, 72% 상승한 2919억원과 18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0.5% 늘어난 1631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의료비 절감, 건강 주권 회복, 치료 혜택 확대를 위해 바이오 의약품의 국산화를 장려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보건당국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기업인만큼 정책 수혜주로 지속적으로 조명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 종료를 계획 중"이라며 "이것이 성공할 경우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으로 셀트리온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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