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기아차 등 2.8조 회사채 발행
2011-02-18 15:40: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다음 주(2월21~25일)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대우증권, 신영증권이 공동주관하는 기아자동차 278회차 5043억원을 비롯해 총 39건 2조8404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2월14~18일) 발행계획인 27건 704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2건, 발행금액은 2조1364억원 증가했다.
 
다음 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대기업 위주의 대규모 발행에 힘입어 주간단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상승 전에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이 대거 발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3건 1조6600억원, 금융채 4건 23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1524억원, ABS 18건 1390억원, 외화표시채권 3건 659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 309억원, 차환자금 1조 2847억원, 시설자금 4620억원, 기타자금 628억원 등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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