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035720)이 지난해 매출액 3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다음은 2010년 매출액 3455억원, 영업이익 979억원, 당기순이익 1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9년과 비교해 각각 41.3%, 119.8%, 260.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검색광고 매출은 성공적인 제휴 파트너 변경, CPC 중심의 상품 구조 구축 등에 힘입은 결과로 전년대비 44.1% 증가한 1796억원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42.6% 늘어난 149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지난해 60여 차례의 검색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검색 품질력을 갖췄으며, 지난 10월에는 ‘라이브’와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초기화면을 개편했던 게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검색 서비스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고, 모바일 비즈니스, 지도 서비스 등 차별화된 핵심 서비스의 품질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비즈니스 부문도 새롭게 오픈한 ‘소셜쇼핑’과 모바일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 ‘Ad@m(아담)’을 비롯해 로컬 검색·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자체 검색광고 상품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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